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 계절음식 전문점 뜨란 봄이 오면서 제철음식들이 풍성하게 나오고 있는데요. 요즘 먹어야하는 제철음식중 하나인 쭈꾸미를 먹고왔습니다. 친구 소개로 가게된 동네맛집인데 맛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메뉴판을 보니 낙지는 계절상관없이 파시나 봅니다. 그리고 계절음식들은 따로 칠판에 적어있었구요. 쭈꾸미 무침, 샤브샤브 그리고 메뉴 한개가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저희는 쭈꾸미 무침 중, 쭈꾸미 샤브샤브 중을 시켰습니다. 두 메뉴다 중은 50000원, 대는 65000원 입니다. 하지만 쭈꾸미가 생물이라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가격이 바뀐다고 하셨습니다. 밑반찬들도 푸짐하게 나오는데 따로 찍지 못했습니다. 쭈꾸미무침은 쭈꾸미가 야들야들하고 양념이 너무 맛있어서 소면까지 비벼먹으니 환상이었습니다..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 열도지 동명동에서 중식당으로 제가 즐겨 찾는 맛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일요일 6시반쯤 갔더니 대기가 8팀이었습니다. 바로 근처에 말리화라고 제가 좋아하는 중식당이 또 있는데요. 그 집도 대기 있을 만큼 잘되는 집인데 4/4일까지 직원들 귀향문제로 영업을 쉬시더라고요. 그래서 열도지가 당분간 더 붐빌 것 같습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는 가지고기튀김, 간짜장, 삼선짬뽕입니다. 다른 중국집 가면 대부분 메인으로 탕수육을 많이들 시키시는데 열도지는 가지고기튀김이 유명합니다. 서빙되는 모습을 보면 메인으로 꿔바로우 아니면 가지고기튀김이 테이블마다 나가고 간혹 후 순위로 탕수육이 나가더라고요. 가지고기튀김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가지와 다진 고기로 촉촉합니다. 고기 부분에만 간을 해서 가지와..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 한식경 저는 외식을 주로 동명동에서 많이 하는데요. 동명동은 월세가 비싼지 유행에 민감한건지 식당들이 자주자주 바뀝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버티고 있다 싶으면 찐 맛집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한식경도 생긴지 몇년된 식당입니다. 한식경은 골목으로 들어오면 있는 한옥식당입니다. 가게이름도 그렇고 외관도 완전 한식당이지만 실은 양식을 파는 집입니다. 주로 한식을 접목한 퓨전 음식을 팝니다. 제가 먹은 것은 레드와인 등갈비찜 리조또와 수비드 문어였는데요. 등갈비가 야들야들 맛있고 리조또는 크림베이스이지만 위의 레드와인 소스가 느끼하지 않게 잡아줍니다. 수비드 문어는 조금 생소할 수 있습니다. 수비드란 저온에 오랜시간 푹 익히는 조리법인데요. 오랜시간동안 천천히 익히기 때문에 식재료를 부드..
한때 제가 평양냉면에 미친적이 있었는데요. 저에게 평냉입문은 우래옥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기적으로 찾게되는 집인데요. 역사가 깊은 맛집이라 언제가든 항상 대기가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원래는 냉면만 먹는데 이날은 특별히 불고기도 시켜봅니다. 평양냉면맛집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이집은 고기집입니다. 불판과 반찬이 세팅되고 고기가 올라옵니다. 저게 2인분입니다. 양이 넉넉하진 않지만 고기로 제 배는 냉면으로 채울 거라 부족하진 않았습니다. 평양물냉면도 바로 시켰습니다. 갈비에 냉면 싸먹는 거처럼 불고기에 냉면을 곁들여보려고 같이 주문했습니다. 오랜만에 왔지만 역시 우래옥 냉면이 저는 제일 맛있습니다. 육향이 진해서 밍밍하지 않아요. 고수들은 평냉의 밍밍함을 즐긴다지만 전 육향강한 우래옥 냉면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