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형 콜라겐과 좋은 콜라겐 조건

콜라겐의 정의

콜라겐은 결합 조직의 주성분이며 뼈와 피부에 주로 있지만, 관절, 각 장기의 막, 머리카락 등 우리 몸 전체에 분포돼 있는 성분이다. 포유 동물에 가장 풍부한 단백질로 전신 단백질 성분 중 25-35%를 차지한다.

 

섬유상 고체로 존재하며 물에 녹지 않지만 끓이면 녹는다. 물속에선 자기조립이 가능한 단백질이라 하이드로젤 상태를 이룬다. 현재까지 28종류가 발견되었으며 인간에게서 볼 수 있는 것은 5종류이다. 

 

콜라겐은 결합조직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단백질이다. 결합조직은 세포가 만들어낸 섬유(콜라겐, 엘라스틴, 케라틴, 히알루론산, 콘드로이친)를 주로 가진 조직이며 결합작용을 한다.

 

콜라겐의 효능

콜라겐은 피부, 근육, 신경, 혈액, 혈관, 림프, 관절, 치주 등 결합조직이 노화되거나 손상된 경우 회복과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콜라겐의 유형

글리신, 하이드록시 리신, 하이드록시 프롤린이 반복되는 구조를 지니며 이 3종류의 아미노산이 반복된 사슬을 alpha chain이라 부르며, alpha chain 3가닥이 감긴 것을 triple helix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이 triple helix끼리 가교 결합이 일어나면서 콜라겐의 복잡한 구조가 형성된다.

 

콜라겐은 자기조립에 의한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고 생체조직의 구조적 지지체 역할만이 아니라 사실상 생물의 진화에 엄청난 역할을 한 세포의 분화, 부착, 이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콜라겐 1형 : 피부 진피층의 약 90%, 힘줄의 80%, 관(도관, 맥관, 혈관 등), 장기, 뼈의 약 20%, 치아 상아질의 주성분

콜라겐 2형 : 연골의 50% 차지

콜라겐 3형 : 망상조직

콜라겐 4형 : 세포막과 백혈구를 형성하고 모세혈관의 90%를 구성

콜라겐 5형 : 세포 표면과 머리카락, 태반 등에 존재

 

피쉬콜라겐과 피부어린증

피쉬콜라겐은 대부분 물고기의 비늘에서 만들어진다. 기능과 모양이 유사한 조직이 인체에서 유사한 조직을 형성한다라는 상사이론에 의하면 비늘은 피부조직을 형성하기 때문에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 피부어린증이 나타날수 있다. 인체에 가장 친화적인 콜라겐은 돼지 콜라겐이다.

 

활성형콜라겐

활성형 콜라겐이란 장내 흡수율과 생체이용율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킨 콜라겐으로 다음 3대 조건을 갖춰야한다.

 

1. 포유류 콜라겐.

포유류 콜라겐이 유전적 또는 상사이론적으로 인간과 가장 친화성이 크기 때문이다. 돼지콜라겐의 경우 99% 유사하다.

 

2. 저분자콜라겐

500달톤 저분자 상태에서 효소없이 바로 소장에서 흡수될 수 있다. 500달톤이면 췌장효소분비량과 무관하게 흡수가능한 저분자 펩타이드다.

 

3. 1형-10형까지 다양한 콜라겐

포유류의 피부콜라겐은 피부, 근육, 뼈, 혈관, 관절 등 인체의 전신조직으로 전환될수 있다.

 

이외에도 콜라겐의 효과를 높이려면 결합조직을 완성하는 콜라겐 보조인자를 같이 먹는 것이 좋다.

콘드로이친과 히알루론산은 콜라겐을 중심으로 결합조직을 구성하는 대표적 콜라겐 보조인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