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포도호텔 양실, 우동 후기

한참 코로나가 심할때 많이들 제주도로 신혼여행 떠나셨는데요. 그때 신혼여행 1순위 호텔이었던 포도호텔입니다.
워낙 예약이 치열하였어서 인기있는 한실은 예약하지 못하였지만 양실도 양실만의 매력이 있었습니다.

저희방 테라스 풍경입니다.
여기 앉아있으면 그냥 자연속에서 캠핑하는 기분이었어요.
좋은 곳 발견해서 의자만 펼치고 앉아있는 느낌.
너무 평화롭고 좋았습니다.

포도호텔 옆에 골프장으로 산책갔는데 길이 이렇게 아름답더라구요.

아침조식입니다. 슴슴하게 든든하게 속편하게 잘 먹었습니다.

이것도 조식 성게미역국입니다.

이거는 포도호텔에 젤 유명한 우동입니다.
점심에 사먹었는데 튀김이 진짜 어마어마하게 커요.
우동 면발이 다르긴 다릅니다.

이거도 따로 시켜본 게장비빔밥입니다.
맛있긴 한데 특별하진 않았습니다.

이건 저녁에 시켜본 해물짬뽕우동
상당히 칼칼합니다. 생각보다 걸쭉한 진함이 아니라 맑은 진함입니다.
도대체 걸쭉한 진함은 뭐야? 싶으시면 바로 신라호텔 짬뽕같은 느낌입니다.

이게 제주신라 차돌해물짬뽕
저는 이게 더 입맛에 맞았습니다.
그치만 둘다 다른매력이라 취향 차이지 같은 짬뽕이어도 이렇게 결이 다를수 있음을 경험하는것도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