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디오스민에 치지래 과립을 더해 사용하는 것이다. 각 성분별로 특징에 대해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1. 디오스민
디오스민은 곽향속 식물인 튜크리움 그나팔로데스에서 발견된 플라보노이드 계열 물질이다. 우리 몸에서 정맥 혈관의 긴장도를 증가시키는 노르에피네프린이 특정 효소에 의해 분해되는 것을 방해하는 기전으로 노르에피네프린 작용을 유지시켜 혈관벽 긴장도를 높여 혈관 기능을 회복시킨다. 또한 염증 발생에 관여하는 물질이나 세포들이 분비되는 것을 억제하여 염증 반응 및 이로 인한 붓기나 통증을 가라앉힌다.
용법은 성인의 경우 1회 300mg씩 점심 저녁 식사시에 복용한다. 치질이 재발하거나 악화될때는 하루에 최대 1200-1800mg까지 복용할 수 있다.
2. 치지래 과립
목단피건조엑스(4→1) 150 mg
서양칠엽수종자엑스(6→1) 50 mg
자근건조엑스(3→1) 150 mg
토코페롤아세테이트 50 mg
치지래 과립은 항염, 항균, 항종양 효과가 있는 자근이 포함된 유일한 일반의약품 치질약이다. 자근은 강력한 항염 외에도 새살 돋는 효과까지 있어 일본에서는 디오스민 대용으로 대중적으로 쓰이기도 한다.
자근 외에 목단피, 칠엽수종자, 토코페롤 함유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어혈을 제거하며 모세혈관을 강화해 치질 증상을 완하하는데 도움을 준다. 초기부터 급성기까지 쓸 수 있다.
용법은 15세이상의 성인에게 1회 1포, 1일 2회 식후 복용이다.
<결론>
출혈 증상이 있는 경우엔 디오스민에 치지래 과립을 같이 먹어주면 생약 성분이 혈액순환을 돕게하고 치핵에 생긴 상처까지 치유해 치핵과 출혈을 모두 잡아줄 수 있다.
출혈이 없다면 디오스민 제제만 먹어도 된다. 정맥 모세혈관 순환을 도와 치핵을 완하시켜줄수있다. 단 출혈이 없더라도 디오스민 복용후 큰 증상 개선이 없거나 좀더 빠른 치료를 원하면 치지래 과립을 같이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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