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아이드롭 1회용, 순, 쿨, 쿨하이 가격, 성분, 효능, 사용법, 소프트렌즈 사용 가능 여부, 다회용 얼마나 사용가능한지 용량 등

안녕하세요. 이약사입니다.

 

안구건조증은 눈이 시리고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과 같은 증상을 느끼는 눈의 질환을 말합니다.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에어컨 사용이나 컴퓨터 작업,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면서 안구건조증 환자가 점차 많아지고 있는데요.

안구건조증은 완치는 없으며 관리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을 치료의 목표로 삼습니다.

따라서 권해드리는 안약들 역시 장기간 사용해도 별다른 합병증이 없는 것이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는데요.

 

이런 이유로 인공눈물은 안구건조증에 가장 기본이 되며 환자들에게 먼저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약국에서 판매하는 인공눈물 중 판매량이 많은 프렌즈 아이드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렌즈아이드롭 순, 쿨, 쿨하이, 1회용

프렌즈아이드롭 순 성분

이 약 1mL 중

유효성분 : 염화나트륨 5.5mg, 염화칼륨 1.5mg, 포도당 0.05mg

첨가제(보존제) : 클로르헥시딘글루콘산염액 0.25μl(글루콘산클로르헥시딘으로서 0.05mg)

기타 첨가제 : 붕사, 붕산, 에데트산나트륨수화물, 주사용수, 폴리소르베이트80, 히드록시에틸 셀룰로오스

유효성분 : 포도당, 염화나트륨, 염화칼륨

눈물샘에서 나오는 천연 눈물은 98%가 물이고 그외에 단백질, 식염, 탄산나트륨, 인산염, 지방 그리고 살균작용을 위한 리소자임 등이 들어있습니다.

 

눈물을 맛봐보면 일반적으로 씁슬짭짤한 맛이 나는데요. 이는 염화나트륨 때문으로 분노할 때 흘린 눈물은 더 짜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기쁠 때 흘린 눈물은 염분 대신 포도당이 들어있어 짜지 않으며 단맛이 난다고도 하죠.

 

프렌즈아이드롭은 실제 눈물과 유사한 성분으로 구성하기 위해 염화나트륨, 염화칼륨, 포도당을 넣었습니다.

염화나트륨, 염화칼륨은 삼투압 조정을 해주고 포도당은 눈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눈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습니다.

 

보존제 : 클로르헥시딘

클로르헥시딘 구조식(인용 : 위키백과)

프렌즈아이드롭에는 다른 통으로 된 안약과 달리 클로르헥시딘을 보존제로 갖습니다.

클로르헥시딘은 소독약으로 쓰이는 성분으로, 인공눈물에서 균이 증식하지 못하도록 들어간 성분인데요.

 

클로르헥시딘은 분자량이 커서 소프트렌즈와의 결합력이 염화벤잘코늄보다 10배 적습니다.

또한 0.02% 이하의 적은 농도를 사용시엔 안구 독성이 없다고 알려져 있어 프렌즈아이드롭을 렌즈 착용 시에도 사용가능한 이유입니다.

 

기타 첨가제 : 히드록시에틸셀룰로오스, 폴리소르베이트

히드록시에틸셀룰로오스는 눈물의 점성을 유지하여 수분 증발을 방지해 주며,

폴리소르베이트는 인공눈물이 렌즈에 흡착되는 걸 방지하고 눈물에 점액층을 보충해 줄 수 있습니다.

 

Q. 소프트렌즈 사용 시 사용하면 안 되는 인공눈물?

1회용이 아닌 인공눈물은 일반적으로 눈물 성분과 방부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방부제는 인공눈물에서 균이 증식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보통 들어가는데요.

클로르헥시딘, 벤잘코늄, 파라옥시벤조산 등이 대표적입니다.

염화 벤잘코늄 구조식(인용 :위키백과)

이중 벤잘코늄, 파라옥시벤조산은 소프트렌즈 착용 시 렌즈의 미세한 구멍으로 침투해 오랫동안 잔조하면서 각막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입니다.

따라서 소프트렌즈를 착용하면서 인공눈물을 넣고 싶으시다면 벤잘코늄, 파라옥시벤조산이 포함된 인공눈물은 피하셔야 합니다.

 

또한 벤잘코늄 성분은 하루 6회 이상 넣으면 각막세포의 성장을 억제해 각막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성분의 인공눈물은 무작정 자주 넣으시면 안 됩니다.

프렌즈 아이드롭 효능, 효과

프렌즈아이드롭 일반의약품 정보

소프트콘택트렌즈 또는 하드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있을 때의 불쾌감, 눈물 보충 (눈의 건조), 눈의 피로, 눈의 흐림 (눈곱이 많을 때)

 

프렌즈 아이드롭은 순, 쿨, 쿨하이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프렌즈아이드롭 순, 쿨, 쿨하이 청량감 정도 비교

순, 쿨, 쿨하이 모두 유효성분은 동일하지만 쿨과 쿨하이는 L-멘톨이 들어가 인공눈물을 넣었을 때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간혹 이러한 청량감이 눈 건강에 좋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일반인공눈물과 큰 차이가 보고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단 개인에 따라 멘톨성분에 자극이나 불편감이 생길 수 있는데요. 자극이 심하거나 충혈이 생긴다면 사용을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법

프렌즈 아이드롭 쿨

1회에 2~3방울을 1일 5~6회 점안(눈에 넣음)합니다.

프렌즈 아이드롭 순 1회용의 경우엔 점안 후 남은 액과 용기는 바로 버립니다.

복약지도 및 주의사항

1. 인공눈물은 눈에 넣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먹으시면 안 됩니다.

이상 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해 용법, 용량을 잘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멘톨 성분이 함유된 쿨, 쿨하이의 경우 점안시 일시적으로 안자극감이 나타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 일회용이 아닌 통으로 된 인공눈물은 개봉 시 사용기한은 1 달입니다.

개봉 후 1달이 지났다면 세균 감염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과감하게 버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과 공용으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3. 다른 점안제와 병용 투여를 해야 한다면 최소 5분 이상의 간격을 두고 투여해야 합니다.

 

4. 사용 후 눈 주위에 충혈, 가려움, 부기가 생기거나 눈의 흐림 등이 생긴다면 사용을 즉각 중지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5. 약에 알레르기 증상을 경험했거나 눈의 통증이 심한 경우, 그리고 녹내장을 진단받은 환자는 사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 프렌즈 아이드롭 얼마나 사용가능한가요?

일반적으로 인공눈물 1방울의 부피는 0.05mL 정도 됩니다. 따라서 1mL는 20방울을 떨어뜨릴 수 있는데요.

프렌즈아이드롭은 14mL가 1통으로 대략 280방울 정도 떨어뜨릴 수 있는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루에 2방울씩 1일 5회를 양쪽에 넣는다면 20방울을 하루에 사용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프렌즈아이드롭 14mL는 14일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1회용이 아닌 통으로 된 인공눈물은 개봉 후 사용기한은 1 달입니다.

그 안에 모두 사용하지 못한다면 폐기해야 하며 많이 남았다면 다음에는 1회용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프렌즈아이드롭 순 VS 순 1회용

프렌즈아이드롭 순 1회용 프렌즈 아이드롭 점안액 통
1mL 중
염화나트륨 5.5mg,
염화칼륨 1.5mg,
포도당 0.05mg
1mL 중
염화나트륨 5.5mg,
염화칼륨 1.5mg,
포도당 0.05mg
보존제 X 보존제 : 글루콘산클로르헥시딘
총 내용물 : 0.5mL * 30개입 = 15mL 1통 : 14mL
가격 : 10,000원 가격 : 6,000원

 

프렌즈아이드롭 순 1회용은 다회용과 달리 보존제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또한 1회용은 개별포장되어 있어서 간편하게 사용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다소 다회용에 비해 비쌉니다.

하지만 다회용은 개봉 시 1달의 소비기한이 있으므로 1달 안에 사용하지 못하는 분들이라면 1회용을 구입하여 사용하시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1회용과 다회용 모두 모든 렌즈에 사용가능하다는 것은 동일합니다.

1회용은 개봉시 발생한 용기 파편을 제거하기 위해 1~2방울은 점안하지 않고 버리고 사용해야 합니다.

 

프렌즈 아이드롭 가격

제품명 가격 mL당 가격
프렌즈 아이드롭 순 14mL 6,000원 428원
프렌즈 아이드롭 쿨 14mL 6,000원 428원
프렌즈 아이드롭 쿨하이 14mL 6,000원 428원
프렌즈 아이드롭 순(1회용) 0.5mL*30개 10,000원 666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