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김해 나리타 특별기내식 (생야채식, 저칼로리식, 글루텐제한식)

igA 신증에 걸리고 나서 정말 열심히 관리했었는데요. 

그동안에 노력에 보상으로 일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현지에서 조금이라도 맛있는거 더 많이 먹기위해 특별기내식을 신청해봤는데요.

이번에 신청한 기내식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특별기내식 신청은 대한항공 어플로 간단히 가능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왕복 모두 생야채식을 신청했습니다.

생야채식은 이렇게 파인애플, 드레싱, 파프리카, 오이, 당근, 샐러리, 방울토마토 그리고 밑에 양상추가 깔려서 나옵니다.

원래 물을 요청드렸는데 이렇게 오렌지주스를 주셔버렸네요.

왕복 모두 구성이 같았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 노란 드레싱이 레몬향이 나는 달콤한 드레싱인데요. 새콤하지만 단맛이 더 강해서그런지 야채를 정말 맛있게 먹을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먹으니 입안도 깔끔하고 속도 편안하고 건강하게 식사한거 같아 즐거웠습니다.

씹는맛도 있어서 입이 심심하지 않게 단거리 비행을 잘 마칠수 있었습니다.

 

특별기내식을 시키면 좋은점이 이륙 하자마자 서빙된다는 점인데요. 

제 부인도 저 기내식 나올때 같이 식사 하려고 일부러 특별기내식으로 신청해봤습니다.

이거는 김해에서 나리타로 갈때 나온 저열량식 기내식입니다.

닭가슴살 한쪽이 통으로 들어가 있고 간이 굉장히 삼삼해서 헬스하면서 식단 열심히 하시는 분들에게 좋아보입니다.

저 위에 작은 샐러드도 나오는데요. 저열량식에 걸맞게 드레싱대신에 레몬즙만 뿌려먹어야 합니다 ㅜㅜ 

다행히 생 야채식 기내식에 나온 드레싱이 있어서 같이 나눠먹으니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자도 크게 두조각이라 다 먹고 나니 은근 배가 부르다고 합니다.

 

이건 나리타에서 김해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부인이 먹은 글루텐제한식입니다.

글루텐제한식이랑 저칼로리식이랑 저는 굉장히 유사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조리도 비슷하고.

다만 이번엔 흰살생선스테이크가 나왔고 빵대신 귤이 나왔습니다.

 

이번에 특별기내식 신청해 보면서 다른분들 후기 블로그 많이 봤었는데요.

매번 다른 메뉴가 나오지만 운이 좋으면 어떤분은 소고기스테이크가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이번 기내식들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처럼 식단관리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