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약 Q&A

Q. 녹내장, 고혈압, 당뇨 환자에게 경구 스테로이드 처방시 복약지도?

A. 복약기간이 길지 않다면 걱정안해도된다. 스테로이드로 인한 안압상승은 국소는 3-6주, 주사는 수개월 후에 일어난다. 대부분의 경우 경구나 주사제에 비해 눈 주위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하게 되는 점안 제제를 사용했을때 안압 상승이 더 자주 발생한다.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요하는 돌발성 난청 치료 중에는 1주 치료 시에도 혈당이 상승하는 경우가 있다고는 한다.

 

Q. 녹내장 안약 투여순서

A. 5분간격만 지키면 순서는 상관없다.

 

Q. 프로스타글란딘제제 녹내장 안약을 저녁에 넣는 이유?

A. 투여효과가 3-4시간 후에 나타나고 최대효과는 8-12시간 후이다. 하루 중 안압이 가장 높은 오전 시간에 최대 효과를 얻기 위해 저녁에 투여하는 것이다.

 

Q. 녹내장, 전립선 환자가 복통, 위통이 있을 때?

A. 항콜린 부작용 때문이면 트리메부틴, 후로스판 사용.

일반적 진경제는 부교감 억제를 위해 아세틸콜린을 억제한다. 이로인해 항콜린 부작용이 발생한다. 입이 마르고 졸립고 눈이 부시고 변비가 오고 배뇨 곤란이 발생.

후로스판은 부교감을 억제하는 대신 교감을 활성화하여 부교감이 왕성해서 발생한 경련도 멎고 통증도 가라앉는다.

교감을 활성화 위해 교감신경 전달물질인 도파민,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을 대사시켜 없애 버리는 COMT를 억제하여 효과를 나타낸다. 따라서 후로스판은 항콜린 부작용이 거의 없는 진경제이다.

 

Q. 잘라탄과 같은 프로스타글란딘제제 녹내장 안약은 홍채, 눈주위조직의 색소침착 부작용이 있다. 자외선 때문?

A. 프로스타글란딘계 물질은 홍채의 멜라닌 분비 세포를 자극해 멜라닌 색소를 많이 분비하게 해 홍채에 침착시켜 검은색을 나타내게 한다.

 

Q.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녹내장, 전립선비대 환자 사용 가능?

A. 폐쇄각 녹내장 아니면 상관없음. 개방각은 안압이 오르는지 관찰하면서 사용.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전립선비대증 위험성이 없어서 전립선비대증 있는 비염환자에게 좋은 선택지

 

Q. 녹내장 안약 종류?

A. 베타차단제(Timolol), 선택적 알파2작용제(Brimoridine), 프로스타글란딘계(Bimatoprost), 탄산탈수효소억제제(Brinzolamide)

1가지만 사용하기도 하고 2-4가지를 같이 사용하기도 한다.

 

코솝점안액(timolol, dorzolamide) : timolol ; 교감신경 억제 -> 방수생성억제, dorzolamide ; 체액생성 억제 -> 방수생성 억제

잘라탄점안액(latanoprost) : 미세혈관 혈액순환 촉진 -> 방수유출증가

이소토카핀(pilocarpine) : 부교감신경 흥분시켜 혈관이완시켜 방수 유출증가

알파간피(brimonidine) :  선택성 a2 작용제로 방수생성억제, 방수유출증가 두가지 기전을 둘다 가지고있는 안약

 

치료 순서 : 잘라탄 -> 코솝 -> 이소토카핀, 알파간피 순으로 추가하며 사용

Q. 코솝점안액이 하루 2번이 일반적인데 하루 4번으로 나왔다. 괜찮나?

A. 임상실험결과 하루 3번 사용했더니 부작용은 늘지않고 안압감소효과만 늘었다. 하루 4번도 의사의 판단하에 가능할거같다.

 

Q. 티모프틱XE 0.5% VS 티모프틱 0.5% 차이?

A. 티모프틱XE는 1일 1회, 티모프틱은 1일 2회이다. 티모프틱XE는 점안전 흔들어서 사용해야하는데 제형을 개선하여 겔 형태로 되어있어 한번 투여시 눈에 오래 머물면서 효과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