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맛집 오스테리아 이아드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서 캐치테이블로 5명 예약가능한  식당으로 알아보고 가게된 집입니다.

특별히 룸으로 예약하진 않았지만 5명이다 보니 이렇게 단독룸으로 준비해주셨더라구요.

메뉴판과 웰컴푸드입니다.
방울토마토 절임입니다.

애피타이저로 이거 인기 좋은거 같아서 5피스 시켰습니다. 감태부각에 육회의 조화. 말만들어도 넘나 환상조합이죠👍👍

봉골레입니다.
봉골레는 어딜가나 비슷한 맛인거 같아요. 하지만 맛있으니깐 어디가든 무난하게 시키게돼요.

트러플파스타. 고소하고 느끼하고 딱 살찌는 맛 그치만  안먹고 지나치기엔 아쉬운 맛. 저는 트러플파스타 너무 좋아해서 보이면 무조건 먹는거 같아요.

돼지고기바질볶음 솥밥입니다.
태국여행하면 먹게되는 카프라우무쌉을 한국화시킨거 같은데 저는 오리지널이 좋네요 ㅋㅋㅋ

12시간 수비드한 항정살 동파육같고 느끼합니다. 제가 동파육같든 느낌을 안좋아해서 ㅜㅜ 패스…

예상밖의가지
메뉴 네이밍과 다르게 그닥 예상밖의 맛은 아닙니다 ㅋ

저희가 시킨음식이 아닌데 나와서 돌려보냈더니 주문받은 직원이 시키신거 맞지않냐며 따지시길래 하나하나 다시 주문을 짚고 저희가 시키지 않음을 확인하는 실랑이가 있었습니다 ㅠㅠ
사과의 의미로 주신 트러플감튀.
케이준스타일의 튀김은 안그래도 짠데 거기에 트러플소금도 좀 뿌린 느낌입니다. 짠맛조정만 좀더 하시면 좋았을텐데 싶었던 메뉴.

인테리어가 전반적으로 힙하고 단독룸배정에 기분좋게 시작한 식사지만 특별히 맛있다고 느끼진 못했습니다. 누군가 거기서 만나자 하면 가는데 먼저 가자고 하지는 않을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