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의 종류와 원인

체내에서 가장 큰 내장기관인 간은 결합조직에 의해 큰 우엽과 작은 좌엽으로 나누어진다.

 

간의 기능

1. 인슐린과 글루카곤과 같은 호르몬에 반응해 혈당 조절

2. 지방산 산화시켜 지방대사하고 지질단백질, 인지질, 콜레스테롤을 합성하고 혈액운반

3. 아미노산을 탈아미노화하여 urea를 생성하고, 혈액응고인자와 같은 혈당 단백질 합성

4. glycogen, Fe, 비타민A, D, B12 등 저장하고 알코올과 같은 동성물질 제거하며 담즙 분비

 

1. A형 간염

증상 : 간염 중에서 가장 증상이 가벼운 질환이다. 초기 몇일 동안은 심하지 않은 두통, 미열, 피로, 식욕부진, 구토 및 관절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1주가 끝나면 발진, 우상복부의 통증, 검고 거품이 이는 소변, 회색 대변이 나타난다. 피부와 눈의 공막은 담즙색소의 침착으로 황색으로 변하며 심한 피로가 2주-3주 지속되다가 점차 회복한다.

원인 : 배설물 - 구강 전염경로

화장실 다녀온 후 손을 제대로 씻지 않은 요리사에 의해 흔히 발생

 

2. B형 간염

증상 :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적 증상이 나타난다. 세계적으로 3억명 정도의 사람이 보균자인데 증상이 없거나 다른 사람을 감염 시킬 수 있는데 보균자의 5%가 간암으로 발전한다.

원인 : 혈액, 분비물, 성적 접촉 등 경로, 가족간에도 전파 가능

치료 : 

비리어드(Tenofovir)

-간대사에 의해 활성화되며 신장이 안좋으면 바라크루드가 낫다. 1일 1회 식사와 관계없이 정해진시간에 복용한다.

바라크루드(Entecavir)

-HBV 중합효소를 억제하는 guanosine nucleoside이다. 내성 보이는 환자는 1mg, 일반환자는 0.5mg 복용. 음식물에 의한 약물 흡수 영향이 있어 1일 1회 공복에 복용한다. 심각한 간기능 저하 환자에게서 젖산혈증이 발생 가능

 

 

3. C형 간염

원인 : 수혈을 받은 후 발생하는 간염의 90%

 

4. D형 간염

원인 : 혈액에 의해 전염되며 주로 수혈과 약물 중독과 관련이 있다. 이미 B형 간염에 걸린 사람들에게 발생한다. 감염된 사람의 약 20%가 사망한다.

 

5. E형 간염

개발도상국가에서 흔히 발생하며 특히 임신한 여성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6. F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사람의 대변에 의해 다른 영장류를 감염시킬 수 있다.

 

7. G형 간염

매우 드물지만 전격성 간염 원인의 상당 부분이 G형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전격성 간염은 가장 심각한 감염으로 갑작스럽게 일어나고 매우 심하며 행동과 인격에도 장애가 생긴다. 바로 치료받지 않으면 신부전이나 간부전 또는 coma 상태에 이를수 있다.

 

간염은 바이러스성이기 때문에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해야한다. 환자는 단지 증상을 견뎌내야만 하는 경우가 많다. C형 간염은 면역계의 생화학적인 물질인 인터페론으로 치료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