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맛집 레에스티우

요즘 슬슬 해외로 많이들 놀러가시고 제 마음도 싱숭생숭하고,,, 이럴땐 맛집으로  세계여행!! 스페인맛집으로 다녀왔습니다~! 아무래도 찐 이국맛집은 이태원 좀더 고급스러운 맛집은 한남동인거 같아요. 캐치테이블로 예약도 되고 종종 인스타에 올라는 한남동 맛집을 소개 해 드립니다.

성게알까바 23000원

우선 애피타이저로 성게알까바를 시켰는데요. 양은 정말 작지만 너무 고소하고 녹진하고 달달해서 진짜 맛있더라구요! 대표 메뉴중 하나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진실된 죽합요리 30000원

10년전 저의 첫 유럽여행때. 그때 벨기에 해산물맛집에서 먹은 죽합요리를 평생 잊지 못하는데요 ㅜㅜ 그때 먹은 죽합이 너무 그리워서 시켰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겨우 죽합 4개뿐에 3만원이라는 비싼 가격이지만 그래도 죽합 하나하나가 꽤 크고 튼실했습니다! 제가 프랑스 다녀온지 얼마 안된 시기였는데 프랑스에서 먹은 왠만한 죽합만큼 맛있었어요~! 

돈 많이 벌면 저 혼자 2접시 시켜먹어야지 다짐했답니다.

이베리코 베요타 68000원

아래 깔린 검정페이스트는 흑마늘 소스인데요. 진짜 지이이이인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베리코와 흑마늘의 조화가 너무 맛있었던!! 왠만한 한우보다 맛있게 먹은 그런 돼지스테이크 였어요 ㅎㅎ 이베리코는 정말 사랑입니다 ㅜㅜ 돼지와 소고기의 딱 그 사이에서 둘의 장점을 합해놓은 듯한 그런 품종인것 같아요 ㅜㅜ

 

랍스타 빠에야 6만원

이제 마지막으로 대망의 빠에야 입니다 ㅎㅎ 스페인 맛집 왔는데 빠에야 안먹으면 섭섭하쥬? 그런데요,,, 그런 생각 갖지마세요,,, 빠에야 실망입니다... 다음에 간다면 과감하게 빠에야는 생략해야지 다짐했습니다,,, 우선 양이 작고 별로 특별한 맛도 없는데 비싸요,,, 이전 까지는 음식들이 비싸다고는 생각해도 그냥 너무 맛있으니깐 용서가 됬지만 다른데 2,3만원 빠에야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 1도 안들었답니다... 그래도 6만원짜리가 맛없으면 혼나야죠!! 2,3만원짜리들보다 나은맛이 못된다는 뜻이지 맛없다는 소리는 아니었습니다. 양이라도 배부르던가,,, 저게 냄비가 넓어도 얇게깔려있는거기 때문에 몇수저 훝고나면 사라집니다.. 배는 안차고 지갑은 텅비게 만든 주범!!

 

이상 레에스티우 솔직 후기였습니다.